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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聯 겐팅그룹 부회장 양양공항 주변 군유지에 큰 관심

okpojung 2005. 7. 19. 08:34

[양양]“위락단지 건립하면 투자하겠다”
[강원일보 2005-06-13 00:03]
 -말聯 겐팅그룹 부회장 양양공항 주변 군유지에 큰 관심

【襄陽】국내에 투자지역을 물색중인 말레이시아의 세계적 레저업체 겐팅그룹 부회장이 직접 양양군을 방문, 투자 대상지역을 확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.

 겐팅그룹 회장의 아들인 찬경푹(Chan keng fook)부회장은 11일 한국 에이전트사 관계자들과 함께 양양국제공항을 방문해 이진호군수를 만난 뒤 양양군이 올해초 투자를 제안한 양양국제공항입구의 군유지 등을 둘러봤다.

 이날 에이전트사 관계자들로부터 사업부지 예정부지의 입지여건과 동서고속도로및 동해고속도로 등 양양국제공항 주변의 기반시설 확충 계획을 들은 찬 부회장은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.

 특히 겐팅그룹은 지난달초 실무진을 양양국제공항 주변과 설악산 등으로 파견해 투자가치평가서까지 작성했으며 찬 부회장의 이번 양양 방문은 이 평가서를 받아본 뒤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.

 또 지난 2월20일에는 말레이시아대사가 겐팅그룹의 투자와 관련해 양양국제공항및 투자 대상지를 둘러본 상태여서 지난 2000년부터 강원도를 포함해 전남과 제주도 등을 돌며 한국내 투자대상지를 물색해 온 겐팅그룹의 양양군에 대한 관심이 올해들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.

 양양군은 겐팅그룹이 5억달러이상의 자본을 투자해 공항 주변의 군유지 10만~30여만평에 호텔과 면세점 쇼핑센터 외국인카지노 등 위락단지를 건립할 경우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지난 2월 말레이시아대사 방문시 밝힌바 있다.<李圭浩기자·hoguy1@kwnews.co.kr>